중국의 신임 외교부장 친강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중국 헌법까지 꺼내 들며 타이완이 중국 영토의 일부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미국에게 이 '레드라인'을 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친강 / 중국 외교부장 (지난 7일) : 타이완 문제는 중국과 미국 관계에서 넘어서는 안 되는 첫 번째 '레드 라인'입니다.] <br /> <br />중국 측의 영토 주장에 대해 타이완은 "주권국가로 중국의 일부였던 적이 없다"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중국이 아무리 왜곡해도 객관적 사실을 바꿀 수 없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차이잉원 / 타이완 총통 : 권위주의의 확대에 맞서 국가 안보와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가의 방위력과 회복력을 강화할 수밖에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하와이대 동서문화센터의 데니 로이 박사는 "타이완은 역사적으로 대부분 중국 본토의 통제 밖에 있었고, 타이완에 대한 중국의 통치 기간은 매우 논쟁적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타이완은 1885년에서야 청나라에 공식 합병됐고 불과 10년 뒤인 1895년 청일전쟁 패배로 그마저도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타이완은 1945년까지 50년 동안 일본의 지배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중국 공산당은 1928년 이후 15년간 일관되게 타이완을 별개의 국가로 인정했다고 로이 박사는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'타이완 영토 주장'은 중국 공산당의 '기억상실이 빚은 허구' 라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수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31310190588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